새로 이사한 원룸 부엌에는 늘 케첩 같은 냄새가 났다.
청소를 해도, 환기를 시켜도 사라지지 않았다.
밤마다 싱크대에서 물 끓는 소리가 들렸다.
수도꼭지를 틀어보면 물은 나오지 않았다.
한 번은 잠결에 부엌으로 갔다.
싱크대 안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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